인플루언서1 "그녀가 죽었다." 리뷰 초장부터 주인공이 죽는 이상한 영화 수년 전, 별생각 없이 “추격자”를 보고 나와서 택시를 못 타던 트라우마가 생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재밌대.” 라는 말에 친구와 보러 갔는데, 그 뒤로 얼마간 택시를 탈 수가 없었어요. 너무 잘 만들어진 스릴러를 보고나니 찾아온 트라우마같은 거였죠. '그녀가 죽었다.'는 그 정도까지의 충격은 아니었지만, 타인과 사생활 사이에서 관찰자의 시점을 SNS라는 매개를 통해 느낄 수 있어서인지 좀 더 와닿는 그런 기분이 있었어요.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sns를 못할 정도까진 아니었답니다. 잘생긴 변태, 아니 이정도면 싸이코패스급 부동산 중개업자인 변요한이 곤경에 처하는 기묘한 영화.. 이건 시작부터 그러하니 '스포일러'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작.. 2025. 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